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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7일 목요일 03:19

이더리움 기반 미국 국채 토큰 규모 80억달러 돌파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6개월 만에 두 배 성장…RWA 시장 확대 가속

이더리움 기반 미국 국채 토큰 규모 80억달러 돌파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미국 국채 토큰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블록체인은 토큰 터미널 데이터를 인용해 이더리움 기반 미국 국채 토큰 규모가 약 8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전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실물자산 토큰화(RWA·Real World Asset) 흐름이 본격 확대되면서 미국 국채 토큰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블록체인 기반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미국 국채 토큰으로는 BUIDL(시큐리타이즈), JSTRY(센트리퓨지), iBENJI(프랭클린 템플턴), WTGXX(위즈덤트리), USDY(온도파이낸스), USTB(슈퍼스테이트) 등이 언급된다.

이들 상품은 미국 단기 국채나 머니마켓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되며, 블록체인 상에서 실시간 거래와 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 금융기관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까지 토큰화 시장에 적극 참여하면서 시장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분위기다.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이 온체인 형태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환경과 기관 자금 유입 여부에 따라 RWA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이 토큰화 금융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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