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5일 토요일 10:56
“신축인데 테라스가 떨어졌다”…송도 1114가구 아파트 ‘안전 공포’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송도 신축아파트 2층 외벽 테라스 구조물 지상으로 추락…공실·인적 없어 인명피해 면해, 시공사 1114가구 안전점검 착수

준공된 지 불과 1년 6개월 된 인천 송도의 신축 아파트에서 외벽 테라스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1114가구 규모다. 지난 7일 오전 6시께 한 동의 2층 외벽에 설치된 테라스 구조물이 분리돼 지상으로 떨어졌다.
사고 세대는 아직 입주하지 않은 공실이었으며 사고 당시 아래에도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단지가 2025년 2월 준공된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공사 는 외부 전문가를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단지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사고 이후 주민들은 단순히 떨어진 테라스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시공된 다른 구조물에도 문제가 없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14일에는 주민들이 안전대책을 요구하는 집회까지 열었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이번 사고에서 가장 섬뜩한 부분은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이다.
테라스 아래에 사람이 있었다면 단순한 아파트 하자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더구나 준공 후 1년 반밖에 지나지 않은 신축 단지에서 외부 구조물이 떨어졌다면 “왜 떨어졌는지”뿐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시공된 다른 곳은 안전한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사고 원인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부실시공’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1114가구 전체에 대한 점검 결과와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입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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