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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9일 수요일 00:11

기관투자자 12곳, 2분기 스트래티지 주식 포지션 12억달러 확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골드만삭스 4억700만달러 늘리며 증가폭 1위…캐피털인터내셔널도 3억4600만달러 추가 상위 15개 기관 중 80%가 보유 확대…캐피털리서치글로벌은 4억6200만달러 축소

기관투자자 12곳, 2분기 스트래티지 주식 포지션 12억달러 확대

스트래티지(나스닥: MSTR)에 대한 주요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2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는 공식 채널을 통해 자사 주식 보유 규모 상위 15개 기관 중 12곳이 2분기 MSTR 포지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포지션을 늘린 기관들의 증가분을 합산하면 약 12억달러에 달한다.

기관별로는 골드만삭스가 4억700만달러(환화 약 5746억 260만원) 상당의 MSTR 포지션을 추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캐피털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3억4600만달러(환화 약 4884억 8280만원), 블랙록 아일랜드 법인은 9800만달러(환화 약 1383억 5640만원) 규모로 보유 포지션을 확대했다.

반면 일부 기관은 투자 비중을 낮췄다. 캐피털리서치글로벌인베스터스는 2분기 중 MSTR 포지션을 4억6200만달러(환화 약 6522억 5160만원) 축소해 상위 기관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자산으로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재무기업이다. 이에 따라 MSTR은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움직임에 간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이른바 ‘비트코인 대리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트래티지 역시 자사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재무기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만 MSTR 투자는 비트코인 현물 보유와 구조가 다르다.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뿐 아니라 회사의 자금조달과 신주 발행, 부채 및 우선주 구조,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할인 등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이번 자료의 기반이 된 기관 보유 공시는 분기 말 시점의 주식 수와 시장가치를 보여주는 자료다. 미국의 13F 보고서는 분기 종료 후 최대 45일 뒤 제출되므로 현재 보유 현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표시된 포지션 증가액을 실제 주식 매수에 투입한 현금과 동일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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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스트래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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