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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9일 토요일 04:17

솔라나, 테스트넷 계정 렌트 비용 인하 착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SIMD-0437 첫 단계 활성화…바이트당 6960→6333 램포트 5단계 완료 시 696 램포트…대규모 서비스 이용자 유치 비용 절감

솔라나, 테스트넷 계정 렌트 비용 인하 착수

솔라나가 계정 생성과 온체인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테스트에 착수했다.

솔라나 밸리데이터 클라이언트 개발사 안자에 따르면 계정 렌트 기준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솔라나 개선안 SIMD-0437의 첫 번째 단계가 테스트넷에서 활성화됐다.

첫 단계에서는 바이트당 렌트 기준값이 기존 6960램포트에서 6333램포트로 낮아진다. 이후 5080램포트, 2575램포트, 1322램포트를 거쳐 마지막 단계에서 696램포트까지 인하하는 방식이다.

모든 단계가 완료되면 기존 기준과 비교해 총 90%가 줄어든다. 단계별로 네트워크의 계정 상태 데이터 증가량과 밸리데이터 저장 부담을 확인한 뒤 다음 인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구조다.

솔라나에서 ‘렌트’는 일반적인 월 사용료와는 성격이 다르다. 계정이 온체인 데이터를 계속 보관하려면 일정량의 SOL을 최소잔액으로 예치해야 하며, 기준을 충족한 계정은 렌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예치금은 네트워크에 수수료로 영구 지급되는 돈이 아니다. 계정을 폐쇄하고 저장 데이터를 제거하면 대부분 다시 회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수수료 절감이라기보다 계정 유지에 묶어둬야 하는 자본을 낮추는 효과가 크다.

현재 기준으로 표준 SPL 토큰 계정을 렌트 면제 상태로 유지하려면 약 0.002 SOL이 필요하다. 달러 환산액은 SOL 가격에 따라 달라지지만 분석에 사용된 시세 기준 약 0.16달러다. 최종 단계가 적용되면 약 0.016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계정의 절감액은 크지 않지만 수십만~수백만개의 계정을 생성하는 결제·게임·NFT·토큰화 서비스에는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신규 이용자 100만명에게 토큰 계정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라면 필요한 렌트 면제 예치금이 약 16만달러에서 1만6000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기존 계정도 향후 메인넷에서 각 단계가 적용되면 새로 낮아진 최소잔액 기준에 맞춰 초과 예치분을 회수할 수 있다.

개발자는 인하 단계마다 기준값이 달라지는 만큼 렌트 비용을 프로그램에 고정 입력하지 않고 RPC를 통해 실시간 최소잔액을 조회해야 한다.

다만 현재 확인된 활성화 범위는 테스트넷의 첫 단계다. 최종 90% 인하가 메인넷에 한 번에 적용된 것은 아니며 각 단계별 기능 활성화와 네트워크 검증 절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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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온체인 데이터#SIMD-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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