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 화요일 11:45
트럼프가 결국 양보했다…클래리티 액트 ‘126개 수정’, 알트코인 운명 9월 15일 갈린다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민주당 요구 126개 반영·트럼프도 윤리조항 상당 부분 수용…9월 15일 상원 클로저 투표가 첫 관문

트럼프까지 양보…126개 수정안 나왔다
이번 최종안에는 민주당이 요구한 126개의 실질적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특히 대통령·부통령·의원·판사 등 연방 공직자의 암호화폐 이해충돌을 제한하는 윤리규정이 강화됐다.
트럼프 역시 Tillis-Gallego 윤리안의 상당 부분을 수용하면서 그동안 법안을 가로막았던 핵심 정치적 장애물 하나가 낮아졌다.
공화당은 9월 15일 클로저 투표가 통과될 경우 이번 최종안을 대체 수정안으로 올릴 예정이다.
■ 첫 번째 관문은 ‘60표’
하지만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은 아니다.
9월 15일 상원 클로저 투표에서 60표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 공화당은 53석이다.
공화당 의원 전원이 찬성한다고 가정해도 민주당·무소속에서 최소 7표가 추가로 필요하다.
클로저를 넘더라도 끝이 아니다.
상원 본회의
→ 최종 법안 통과
→ 하원 재처리 가능성
→ 대통령 서명
이라는 절차가 남아 있다.
■ 가장 큰 적은 ‘반대’가 아니라 시간
문제는 의회 일정이다.
상원에서 수정된 법안이 통과되면 기존 하원 통과안과 내용이 달라져 하원의 추가 처리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하원의 남은 회기 일정이 크게 축소됐다.
결국 클래리티 액트가 이번 주 상원에서 극적으로 살아남더라도 선거 전 최종 법제화까지 완료할 시간은 매우 촉박하다.
폴리마켓 확률이 30%대로 뛰었지만 여전히 50%를 크게 밑도는 이유다.
BlockchainSeoul INSIGHT
이번 업데이트는 분명 긍정적이다.
126개 수정
→ 트럼프 윤리조항 양보
→ 민주당 이탈표 확보 가능성 상승
→ 폴리마켓 확률 30%대 회복
그러나 투자자가 구분해야 할 것이 있다.
‘클로저 통과’와 ‘법안 최종 통과’는 전혀 다른 사건이다.
가장 중요한 숫자는 9월 15일의 60표다.
60표 확보에 성공한다면 XRP를 비롯해 규제 불확실성에 민감했던 알트코인의 단기 투자심리가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클로저에서 막힌다면 이번 회기 내 처리 기대는 다시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지금 클래리티 액트의 가장 큰 적은 반대파보다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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