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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2일 화요일 22:09

솔라나, 주식 토큰 거래 점유율 35%…로빈후드 체인 추격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로빈후드 체인 39%와 격차 4%포인트…온체인 주식 경쟁 확대 2분기 DEX 거래량 58억달러…엑스스톡스·백팩·레이디움이 성장 견인

솔라나, 주식 토큰 거래 점유율 35%…로빈후드 체인 추격

솔라나(Solana)가 토큰화 주식 거래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로빈후드 체인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네트워크별 주식 토큰 거래량에서 로빈후드 체인이 약 39%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약 35%로 뒤를 잇고 있다. 두 네트워크의 격차는 약 4%포인트다.

다만 현재 점유율은 중앙화 플랫폼과 온체인 거래, 집계 기간 및 대상 상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솔라나의 2분기 점유율은 전 세계 주식 토큰 거래 전체가 아니라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발생한 거래량을 기준으로 산정된 수치다.

솔라나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주식 토큰 DEX 거래량의 95~9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솔라나에서 발생한 주식 토큰 거래량은 약 58억달러에 달했다.

성장세는 엑스스톡스(xStocks)와 백팩 시큐리티즈(Backpack Securities) 등 주식 토큰 관련 플랫폼이 이끌었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거래소 레이디움(Raydium)도 주식 토큰의 유동성과 거래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됐다.

엑스스톡스는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화 상품이다. 발행사 측은 각 토큰이 규제된 수탁기관에 보관된 기초자산으로 일대일 담보된다고 설명한다. 현재 솔라나를 비롯한 여러 블록체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식 토큰은 블록체인을 통해 전송할 수 있고 소수점 단위로 나눠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통 증권시장 운영시간 밖에서도 거래할 수 있고, 디파이(DeFi) 서비스의 담보나 유동성 자산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시된다.

그러나 주식 토큰을 보유하는 것이 해당 기업의 주식을 직접 소유하는 것과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니다. 상품 구조에 따라 의결권이나 기업 자산에 대한 법적 청구권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기초자산 발행 기업이 토큰 발행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엑스스톡스 역시 직접적인 주식 소유와는 차이가 있다고 위험고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거래비용, 기존 DEX 유동성을 기반으로 주식 토큰 시장에서 초기 우위를 확보했다.

다만 로빈후드를 비롯한 대형 금융 플랫폼이 자체 블록체인과 토큰화 상품을 확대하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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