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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21:51

[특징주] IBM 실적 호조에도 주가 약세…“소프트웨어 성장 지속될까”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3분기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분 중 2억5000만달러 이연 계약 영향…시장 전망 엇갈려

[특징주] IBM 실적 호조에도 주가 약세…“소프트웨어 성장 지속될까”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IBM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6.5%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 개선 자체보다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IBM은 기업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 기업이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기업용 AI 사업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IBM의 3분기 매출은 약 17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9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86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부문 실적을 둘러싼 평가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리서치는 3분기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분 가운데 약 2억5000만달러가 2분기에서 이월된 계약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IBM은 올해 연간 소프트웨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8%에서 7~8%로 높였다. 반면 회사 전체 매출 성장률 전망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메인프레임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거래처리 부문의 3분기 매출은 9% 증가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는 향후 해당 부문의 성장세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버스타인은 이월 계약에 따른 효과가 사라지면서 4분기 관련 사업 매출이 소폭 감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개선이 일시적 효과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

투자 체크포인트 | IBM, 지금 확인할 것은?

기업용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대는 IBM의 성장 기회다. 다만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에 이월 계약이 기여한 점은 실적의 지속성을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한다.

4분기 소프트웨어 매출 성장률과 거래처리 부문의 실적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AI 관련 계약 증가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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