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05:39
[특징주] SK하이닉스, 5%대 상승…“실적보다 주주환원” 시장 관심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28일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반등…솔리다임 상장 중단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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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27일 장중 전 거래일보다 7만원(5.49%) 오른 134만5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 낸드플래시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상승은 미국 기술주 반등과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맞물린 가운데 나타났다. 26일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약 2.8% 상승하며 최근의 조정 흐름에서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28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 10곳의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96조9747억원, 영업이익 76조2605억원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중요한 변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했다.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28일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26일 특별배당 관련 보도에 대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시장에서 거론되는 특별배당 규모는 확정된 기업 발표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지난 23일에는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이번 결정 역시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
다만 반도체 호황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다. 시장은 향후 메모리 공급 확대에 대비한 장기공급계약과 고객사의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확인하려는 모습이다.
투자 체크포인트 | SK하이닉스, 지금 확인할 것은?
28일 발표될 3분기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가장 중요한 확인 대상이다. 특별배당 여부와 구체적인 지급 규모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HBM과 범용 메모리의 장기공급계약 비중, AI 투자 지속성도 중장기 기업가치를 판단할 변수다. 실적 기대치가 높은 만큼 발표 내용에 따른 주가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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