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05:39
[특징주] 삼성전자, 22만원선 회복…“107조 영업익” 실적 재평가 주목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미국 AI 반도체주 반등에 상승…29일 확정 실적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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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27일 장중 전 거래일보다 8750원(4.10%) 오른 22만175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종합 전자기업이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날 상승에는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8일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82.5% 증가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10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시장 기대와 달리 조정받았다. 글로벌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외국인 수급 부담이 겹치면서 호실적이 곧바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는 29일에는 3분기 확정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다. 시장은 반도체 사업의 세부 실적과 HBM 공급 현황, 향후 설비투자 계획 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AI 업계의 움직임도 변수다. 앤트로픽의 IPO 추진과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한편 투자비용 회수 가능성에 대한 논쟁도 불러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반등이 지속되려면 강한 메모리 실적뿐 아니라 향후 업황의 지속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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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확정 실적에서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과 사업별 실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HBM 공급 확대 여부와 고객사 관련 발표도 중요한 변수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투자비 부담이 반도체 업황에 미칠 영향도 살펴야 한다. 외국인 수급과 추가 주주환원 정책 역시 확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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