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23:11
주피터, ‘주피터 브릿지’ 출시…솔라나 입출금 경로 통합 비교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릴레이·마얀·서클 CCTP·니어 연동…여러 서비스 견적 한곳에서 확인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주피터(Jupiter·JUP)가 체인 간 자산 이동 서비스를 통합하는 ‘주피터 브릿지(Jupiter Bridge)’를 출시했다. 여러 브릿지를 개별적으로 방문해 조건을 비교해야 했던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주피터 브릿지는 릴레이프로토콜(RelayProtocol), 마얀(Mayan), 서클의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니어프로토콜 계열 서비스 등 여러 경로를 비교한다. 이를 통해 솔라나 입출금 시 유리한 교환 조건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주피터 공식 문서도 GUM과 마얀, 릴레이, 니어 인텐츠(NEAR Intents), 서클 CCTP에서 견적을 받아 경로를 제시한다고 안내한다.
브릿지 애그리게이터는 이처럼 여러 자산 이동 서비스의 조건을 한곳에 모아 비교하는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에서는 같은 토큰과 금액을 선택하더라도 경로에 따라 최종 수령액과 처리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통합 비교 서비스는 이용자가 여러 사이트에서 견적을 확인하는 과정을 줄이고, 거래 조건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솔라나로 들어오는 전송과 솔라나에서 나가는 전송을 모두 지원한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용자는 ‘브릿지 인’ 또는 ‘브릿지 아웃’을 선택하고, 이동할 네트워크와 수령 토큰을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주피터 브릿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전송은 출발지나 도착지에 솔라나가 포함되는 구조다. 솔라나를 거치지 않는 다른 두 네트워크 사이의 전송과는 지원 범위를 구분해야 한다.
‘최적의 환율’ 역시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 가격이나 수령액을 보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견적을 확인하는 시점과 실제 거래가 처리되는 시점의 시장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며 지원 자산과 경로별 비용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러 서비스를 통합했다고 해서 각 경로의 처리 방식이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는 거래를 승인하기 전에 선택된 네트워크와 토큰, 예상 수령액, 수신 주소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출시는 주피터가 솔라나 내 거래뿐 아니라 외부 네트워크와의 자산 이동까지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변화다.
향후에는 경로 선택의 편의성과 함께 실제 체결 조건, 처리 속도, 지원 자산 범위가 서비스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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