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03:44
[특징주] 티앤이코리아, “공모가 125% 돌파”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일반청약 경쟁률 1253대 1…수소연료전지·고속 터보기계 사업 주목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아크릴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 정근수 신한투자증권 사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전무. [사진=한국거래소]](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93245398108-594238340.webp)
29일 장중 티앤이코리아는 2만185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 1만5300원보다 42.81%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3만45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125.4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티앤이코리아는 2014년 설립된 고속 터보기계 전문기업이다. 공기베어링과 고속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수처리용 터보블로워, 수소연료전지 발전용 에어블로워, 수소차용 공기압축기 등을 개발·생산한다.
이번 기업공개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041.0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3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도 1253.39대 1에 달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5조7500억원이 모였다.
실적 개선도 확인됐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11억1000만원, 영업이익 34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 영역은 수처리와 수소 분야에서 반도체 공정과 항공우주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장을 겨냥한 발전용 장비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연료전지 발전 시장 성장과 공급망 진입에 따른 매출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향후 실적 전망은 현재 확정된 수주액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생산설비 확충과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 체크포인트 | 티앤이코리아, 지금 확인할 것은?
상장 첫날 주가 상승률보다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이 연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미국 연료전지 관련 매출이 실제로 얼마나 확대되는지가 중요하다.
신규 상장 종목은 초기 유통 물량과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향후 실적 공시와 주요 공급계약 발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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