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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03:49

[특징주] SKC, “3분기 영업손실 496억원” 적자 확대에 11%대 급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전분기보다 손실 352억원 늘어…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회복 지연

SKC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자회사인 SK넥실리스의 정읍공장 전경. 왼쪽 회색 지붕의 두 건물이 2020년 SKC가 동박사업을 인수한 후 지난해와 올해 각각 완공한 5, 6공장이다. [SKC 제공]
▲ SKC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자회사인 SK넥실리스의 정읍공장 전경. 왼쪽 회색 지붕의 두 건물이 2020년 SKC가 동박사업을 인수한 후 지난해와 올해 각각 완공한 5, 6공장이다. [SKC 제공]

29일 장중 SKC는 전 거래일 대비 11.82% 하락한 7만3100원에 거래됐다.

SKC는 이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동박 사업과 차세대 반도체용 유리기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8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6389억원, 영업손실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으나 영업적자는 이어졌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549억원보다 53억원 줄었지만, 올해 2분기 144억원과 비교하면 352억원 확대됐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1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순손실 822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463억원 증가했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SK넥실리스 정읍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재고손실 영향을 3분기 실적의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당시 예상 영업손실은 254억원으로, 실제 발표된 손실 규모가 이를 웃돌았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의 주가 하락 전체를 특정 사업부의 손실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회사의 매출 성장세와 별개로 동박 사업의 손익 개선 시점이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 체크포인트 | SKC, 지금 확인할 것은?

3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이 확대된 원인과 일회성 비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박 사업의 판매량 및 가동률 회복과 차세대 유리기판 사업의 상업화 진행 상황도 중요하다.

영업손실이 실제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투자 부담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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