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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03:45

[특징주] 삼성전자, “30조원 배당에도” 5%대 급락…주주환원 기대 엇갈려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3분기 실적 발표 후 차익실현 매물…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내년 1월 확정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출처: 코리아타임스]
▲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출처: 코리아타임스]

29일 장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78% 하락한 22만8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전자기업이다. 최근 반도체 실적 개선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주요 투자 관심사로 부각됐다.

회사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4601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조원이며 지급 예정일은 11월 27일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미 집행하거나 확정한 35조원을 제외한 잔여재원은 55조~75조원 수준이다.

회사는 잔여재원을 활용해 현금배당과 함께 상당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를 고려해 우선주 매입 비중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주주환원 규모와 실행 방안은 2027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기대했던 조기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헤럴드경제는 이날 증권업계 관계자의 분석을 인용해 잠정실적과 최종 실적에 큰 차이가 없었던 점,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을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를 판단하는 주요 변수로는 반도체 사업의 실적 지속성과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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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원 규모의 배당 결정과 55조~75조원의 잔여 주주환원 재원은 확인된 사실이지만,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의 최종 규모와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4분기 실적과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 2027년 1월 말 발표 예정인 차기 주주환원 정책과 잔여재원 집행 방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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