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11월 8일 일요일 00:43

아크, AI·로봇·바이오 ETF 14종 출시 추진…실물자산 토큰화 인프라도 담는다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미 SEC 예비 투자설명서 제출…로보택시·휴머노이드·장수 기술 등으로 투자 주제 확대 토큰화 ETF는 플랫폼·스테이블코인 발행사·수탁·결제 기업에 투자…ETH·SOL은 스왑으로 간접 노출

아크, AI·로봇·바이오 ETF 14종 출시 추진…실물자산 토큰화 인프라도 담는다

아크 ETF 트러스트(ARK ETF Trust)가 인공지능과 로봇, 바이오,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아우르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14종의 출시를 추진한다.

신규 상품 가운데 ‘아크 토큰화 마켓 인프라 ETF’는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에서 발행·거래하는 데 필요한 플랫폼과 금융 서비스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았다.

아크 ETF 트러스트는 6일(현지시간) SEC에 ETF 14종의 예비 투자설명서가 포함된 등록 변경 서류를 제출했다. 서류에는 제출 후 75일을 등록 효력 발생 예정 시점으로 기재했다.

다만 이는 등록 서류에 제시된 일정으로, 실제 거래 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예비 설명서에서 토큰화 인프라 ETF의 티커와 운용보수도 공란으로 남아 있다.

신규 상품은 기술 분야를 세분화했다. AI 부문에는 AI 에이전트, 차세대 AI 연구기업, AI 사이버 방어, AI 팩토리, 클라우드 인프라, 우주 데이터센터가 포함됐다.

로봇 부문에서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피지컬 AI를 각각 투자 주제로 삼았다. 헬스케어 부문에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수술 로봇, 장수 기술, 펩타이드, 기능적 완치 치료 관련 상품이 들어갔다. 디지털 금융 부문에는 네오뱅크와 토큰화 시장 인프라 ETF가 포함됐다.

토큰화 인프라 ETF는 장기 자본 성장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예비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투자 대상은 토큰화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거래소와 브로커, 수탁기관, 결제·정산 네트워크 운영사 등이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채권 같은 금융자산이나 물리적 자산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상의 토큰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아크가 제시한 투자 범위는 이 토큰의 발행뿐 아니라 보관과 거래, 대금 정산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포함한다.

운용 방식에는 기업 주식과 파생상품이 함께 쓰인다. 아크는 주로 총수익스왑(TRS)을 활용해 관련 기업의 수익률에 노출되는 한편 기업 주식을 직접 편입하고 비상장 주식 등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총수익스왑은 기초자산을 직접 사들이지 않고 계약을 통해 그 자산의 수익률을 반영하는 파생상품이다.

아크는 이 구조를 이용해 이더리움의 이더(ETH)나 솔라나(SOL) 등에 노출되는 미국 상장상품의 수익률도 간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크는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펀드 자산의 최소 80%를 토큰화 인프라 전략에 부합하는 투자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 비율을 계산할 때는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미국 정부증권, 단기 금융상품, 기타 단기 채권도 포함된다.

실제 포트폴리오에서 기업 주식과 스왑, 단기 자산이 각각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지는 최종 투자설명서와 출시 이후 보유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크인베스트#아크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