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4일 월요일 01:01
스트래티지, 지난주 BTC 매수 중단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81만 BTC 보유 유지…기관 매수 흐름 일시 숨고르기

비트코인 대량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추가 매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기관 매수 흐름이 일시적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 설립자는 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에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지 않았다”며 “다음 주부터 매수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 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준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81만 8334 BTC에 달한다.
평균 매입 단가는 약 7만5535달러(1억 1114만 2199 원)로 총 투자 규모는 약 626억 달러(92조 846억원) 수준이다. 이는 여전히 글로벌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량이다.
스트래티지는 그동안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전략을 유지해왔다. 다만 이번 일시 중단은 자금 운용 일정 조정 또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매수 여부가 비트코인 수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왔다. 특히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는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스트래티지의 매수 재개 여부는 단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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