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4일 월요일 22:41

美 미시간주, 암호화폐 채굴 제한 법안 발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지자체에 모라토리엄 권한 부여…에너지·소음 등 지역 부담 대응

美 미시간주, 암호화폐 채굴 제한 법안 발의

미국 미시간주에서 암호화폐 채굴 산업 확장을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되며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역 사회의 에너지 부담과 환경 문제를 고려한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시간주 하원에 제출된 법안(HB 5882)은 지방자치단체가 암호화폐 채굴 시설 및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모라토리엄(일시 중단 조치)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은 밀러, 디벤도르프, 파이즈 등 주 하원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며, 현재 정부운영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핵심은 채굴 시설 건설 이전에 지역 인프라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전력 소비 증가, 소음 문제, 전력망 부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요소들을 고려해 지방정부가 사전 개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폐 채굴은 대규모 전력을 소모하는 산업으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비용 상승과 환경 부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각국 및 지역 정부가 채굴 산업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법안이 시행될 경우 미시간 내 채굴 산업 확장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규 채굴 시설 투자와 데이터센터 구축이 일정 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채굴 산업은 에너지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된 분야”라며 “지역사회 수용성과 규제 환경이 향후 산업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위험자산#암호화폐#블록체인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