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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4일 일요일 23:33

마이클 세일러, “BTC 수익률, S&P500 넘어설 것…연 30% 성장 가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채굴자 물량 대부분 시장 신용자금이 흡수하게 될 것”

마이클 세일러, “BTC 수익률, S&P500 넘어설 것…연 30% 성장 가능”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MSTR) 창립자가 비트코인(BTC)의 장기 수익률 전망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를 통해 “BTC 수익률이 S&P500을 웃돌며 연간 30% 수준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 기반 수익 구조가 기존 단기 금융상품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BTC 투자 수익을 11.5% 수준의 세금 이연형 크레딧 배당 구조로 전환할 경우 기존 머니마켓 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이 스트래티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비트코인 중심 재무 전략과 연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Strategy는 세계 최대 수준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세일러는 또 시장 내 신용 자금 확대가 향후 비트코인 공급 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 내 신용 자금이 결국 채굴자들이 보유한 BTC 물량 대부분을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관 자금과 금융시장 레버리지 확대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희소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논리를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마이클 세일러는 토큰화(Tokenization) 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토큰화는 자유 자본시장을 만들고 은행 독점을 깨뜨리며 자산 유통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토큰화(RWA),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등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통 금융 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단순 투자 자산이 아닌 디지털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로 바라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미국 현물 BTC ETF 승인 이후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장기 수급 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거시경제 영향도를 고려할 때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이어지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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