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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일 목요일 20:58

[특징주] ''AI 시대 해킹 막을 회사 여기네''…지스케일러 3% 상승, 실적 발표 뒤 시간외도 강세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4분기 매출 25% 증가하며 시장 전망 웃돌아…2027회계연도 실적 전망도 기대 이상

[특징주] ''AI 시대 해킹 막을 회사 여기네''…지스케일러 3% 상승, 실적 발표 뒤 시간외도 강세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지스케일러(ZS) 주가가 호실적과 강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스케일러는 전 거래일보다 3.18% 오른 177달러대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81.31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시장 기대를 넘어선 4분기 실적이었다.

지스케일러의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8억982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약 8억7700만달러도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09달러를 넘어섰다.

AI 확산에 따른 사이버보안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빠르게 도입하면서 AI를 통한 공격을 막는 동시에 내부에서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서비스 수요도 커지고 있다.

제이 차우드리 지스케일러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가 회사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스케일러는 클라우드 기반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보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전망도 시장의 눈높이를 넘어섰다.

지스케일러는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9억3500만~9억39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약 9억27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EPS 전망도 1.15~1.16달러로 시장 예상치 1.08달러보다 높게 제시했다.

2027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39억1000만~39억4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조정 EPS는 4.86~4.90달러를 예상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약 17% 성장하는 수준이다.

다만 회사는 성장 투자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전체 인력의 약 3%를 감축하는 구조조정도 발표했다. 관련 비용은 3000만~3300만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기업의 보안 지출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스케일러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정규장 상승에 이어 실적 발표 뒤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회사의 실적과 전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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