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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15:15

[특징주] 샌디스크 7% 급등…반도체 반등에 월가 '목표가 2050달러'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미즈호 투자의견 유지·메모리주 동반 강세…AI 투자 우려 완화에 매수세 유입

[특징주] 샌디스크 7% 급등…반도체 반등에 월가 '목표가 2050달러'

19일 샌디스크(SNDK)는 전 거래일보다 12만1970원(6.99%) 오른 186만6150원에 거래됐다. 미국 반도체주 전반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샌디스크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데이터 저장장치 관련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미국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저장장치, 소비자용 스토리지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상승에는 미즈호증권의 투자 의견이 영향을 미쳤다. 미즈호는 샌디스크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과 목표주가 2050달러를 유지하며 최근 주가 조정을 투자 기회로 평가했다.

샌디스크 주가는 앞서 일주일 동안 약 18% 하락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기술 발전이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19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국제유가 안정 등이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동반 반등하면서 샌디스크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번 상승은 새로운 대규모 공급계약이나 실적 발표보다는 업종 전반의 반등과 증권사 평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기업 실적의 개선 여부는 향후 발표되는 매출과 수익성 지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와 글로벌 낸드플래시 공급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와 가격 변동성이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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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가격과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수요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핵심 요소다.

미즈호증권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확대는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향후 분기 실적에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확인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최근 낙폭과 반등 폭이 모두 큰 만큼 단기 주가 변동성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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