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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05:46

[특징주] 삼성SDI 10% 급등…美 ESS 시장 '탈중국' 기대감 부각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중국 배터리 업체 철수 가능성에 국내 기업 반사이익 기대…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도 주목

[특징주] 삼성SDI 10% 급등…美 ESS 시장 '탈중국' 기대감 부각

19일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5만6000원(10.56%) 오른 58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SDI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ESS 제조업체들이 올해 안에 미국 사업에서 상당 부분 철수할 수 있다는 대만 기술매체 보도가 주목받았다.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관세와 공급망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다만 중국 업체의 철수 가능성은 아직 확정된 사업 변화가 아니며, 삼성SDI의 신규 수주나 매출 증가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도 ESS 시장의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거론된다.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저장장치 수요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의 공급망 재편이 실제 수주 확대로 연결될지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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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S 시장에서 신규 계약이 실제로 늘어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SS 생산능력과 공장 가동률, 관련 사업의 수익성 개선 여부도 중요하다.

중국 업체의 시장 철수 가능성만으로 장기 실적 개선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만큼 이후 공시와 실적 발표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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