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15:25
[특징주] 마벨 5.42% 상승…구글·MS AI 반도체 사업 '성장 기대'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증권가, 맞춤형 반도체·광통신 경쟁력 주목…반도체 업종 반등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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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전 거래일보다 1만6578원(5.42%) 오른 32만2417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급락했던 미국 AI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마벨은 데이터센터와 통신망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AI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반도체와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광통신 관련 반도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가 반등에는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영향을 미쳤다. GF증권의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도체 업종의 조정을 우량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로 평가하면서 마벨의 데이터 신호처리 반도체 사업을 주목했다.
특히 구글의 자체 AI 반도체 생태계와 연계된 사업 확대 가능성이 긍정적인 요소로 제시됐다. 클라우드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확대하면서 관련 설계와 데이터 통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AI 반도체 사업도 주요 성장 동력으로 거론됐다. 스티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마이아 300(Maia 300) 관련 사업이 마벨의 2028 회계연도 매출 확대에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AI 반도체 기업들은 대규모 설비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로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마벨 역시 지난주 반도체 업종의 동반 하락 과정에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규모와 맞춤형 반도체 공급 확대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고객사 주문 증가와 신제품 매출 기여도가 중장기 성장 전망을 확인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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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AI 반도체 사업의 실제 매출 확대 여부가 핵심이다. 맞춤형 반도체와 광통신 수요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주요 고객사의 투자 일정 변경은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신규 제품의 양산과 공급 물량 확대, 데이터센터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확인해야 한다. AI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증권사 전망과 실제 사업 성과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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