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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06:11

[특징주] 셀레스티카 17% 급등…“내년 매출 400억달러” AI 인프라 호황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3분기 매출 83% 증가…2027년 매출 전망 올해보다 90% 확대

[특징주] 셀레스티카 17% 급등…“내년 매출 400억달러” AI 인프라 호황

셀레스티카(뉴욕증권거래소·CLS)가 27일 제공된 거래 화면 기준 38만3276원보다 5만7056원(17.49%) 오른 38만3276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스티카는 AI 데이터센터와 통신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첨단 하드웨어를 설계·제조하는 캐나다 기업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에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제품을 공급한다.

회사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9000만달러보다 83% 증가한 규모다.

일회성 항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0달러로 전년 동기 1.58달러 대비 109% 증가했다. 조정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7.6%에서 올해 8.5%로 상승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210억달러로 높였다.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 역시 11.5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69%, 91% 증가하는 수준이다.

특히 내년 실적 전망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셀레스티카는 2027년 매출이 400억달러에 달해 올해 전망치보다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9.0%, 조정 주당순이익은 21.50달러로 제시했다.

이 같은 전망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기반한다. 대규모 AI 모델을 운영하려면 고성능 서버뿐 아니라 서버 사이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네트워크 장비가 필요하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제시됐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중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승인받을 경우 유통주식의 최대 2.5%를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27년 실적은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로 확정된 매출이 아니다. AI 인프라 투자 속도와 주요 고객사의 자본지출 계획이 달라지면 실제 실적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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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매출 전망 400억달러가 실제 수주와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 축소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조정 영업이익률 9% 달성 여부와 자사주 매입 계획의 승인·실행 과정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높은 성장 기대치가 향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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