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2일 월요일 03:30
[특징주] 효성중공업, “수주잔고 18.9조원” 역대 최대에 10%대 급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초고압 변압기 수주 확대…3분기 영업이익 243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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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298040)이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66% 오른 20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기기를 생산하며 국내외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회사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35억원으로 약 11% 늘었다.
특히 중공업 부문 신규 수주액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18조9000억원으로 71% 늘어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와 대형 스태콤(STATCOM) 수주가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스태콤은 전력망의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설비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 20% 밑돌았다. 중공업 부문 매출 약 2700억원이 4분기로 이연되고 건설 부문 원가 정산이 발생한 영향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매출 인식이 지연된 물량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전력 수요 증가와 송전망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했다.
이번 실적은 단기 수익성보다 수주 확대와 향후 매출 전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투자 체크포인트 | 효성중공업, 지금 확인할 것은?
역대 최대 수주잔고와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 확대는 긍정적 요인이다. 4분기로 이연된 매출이 실제 실적에 반영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북미 신규 수주와 중공업 부문의 이익률, 건설 사업의 원가 부담이 향후 실적 판단의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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