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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9일 일요일 00:33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ETF 수정안 제출…스테이킹 보상 분기별 현금 지급 추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연 6.1% 스테이킹 보상, 비용 제외 후 주주에게 달러로 분배 운용보수 0.19%·스테이킹 수수료 7% 인하…ETF 경쟁력 강화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ETF 수정안 제출…스테이킹 보상 분기별 현금 지급 추진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솔라나(SOL) 현물 스테이킹 ETF인 GSOL의 구조를 개선하는 수정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스테이킹을 통해 발생한 보상을 최소 분기마다 현금으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GSOL에서 발생하는 스테이킹 보상을 최소 분기별로 현금화한 뒤 ETF 주주들에게 직접 분배하는 방안을 수정안에 담았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의 연간 스테이킹 보상률은 약 6.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GSOL은 이 가운데 운용 비용과 관련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보상을 미국 달러(USD)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그레이스케일은 ETF의 비용 구조도 대폭 손질했다. 수정안에는 운용 수수료를 기존 0.35%에서 0.19%로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스테이킹 운영 과정에서 부과되는 스테이킹 수수료도 기존 23%에서 7%로 크게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투자자들의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들은 현물 ETF 승인 이후 단순 가격 추종을 넘어 스테이킹 기능을 접목한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킹을 통해 발생하는 추가 수익을 ETF 투자자에게 환원하는 구조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SEC가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 구조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향후 알트코인 ETF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승인될 경우 GSOL은 가격 상승뿐 아니라 스테이킹 보상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솔라나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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