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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2일 수요일 00:36

"SOL·HYPE ETF가 알트코인 시장 주도"…거래량 80% 차지하며 성장 기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SOL ETF AUM 9억달러·HYPE 3억5000만달러…RWA 확대도 변수

"SOL·HYPE ETF가 알트코인 시장 주도"…거래량 80% 차지하며 성장 기대

솔라나(SOL)와 하이퍼리퀴드(HYPE) 상장지수펀드(ETF)가 알트코인 ETF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The Block)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알트코인 ETF 거래량 가운데 약 80%가 SOL ETF와 HYPE ETF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운용자산(AUM) 기준으로 SOL ETF는 약 9억400만달러, HYPE ETF는 약 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ETF 규모를 각 토큰의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현재 SOL과 HYPE ETF의 운용자산은 각각 해당 토큰 시가총액의 약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ETF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9%를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시장 침투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블록은 이러한 차이가 향후 투자자 유입에 따른 추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는 장기 투자자와 수동적(Passive)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반면, SOL과 HYPE ETF는 높은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을 감수하려는 위험 선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두 프로젝트가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물자산 토큰화(RWA) 관련 인프라 구축에 성공할 경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신규 자금 유입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암호화폐 ETF 시장이 비트코인 중심에서 점차 주요 알트코인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와 디파이(DeFi), 결제 서비스, 토큰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규제 환경이 개선되고 알트코인 ETF 상품이 다양해질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이었던 기관 투자 흐름이 점차 주요 알트코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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