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7일 월요일 05:14
[특징주] ''30조 美 가스발전 열렸다''…삼미금속 21% 급등, 가스터빈 블레이드 수혜 기대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텍사스 6.3GW 가스복합발전 대미투자 1호 확정…美 PSM 핵심 블레이드 공급망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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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금속(012210)이 7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삼미금속은 1만150원으로 전 거래일인 4일보다 1800원(21.55%)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의 핵심 재료는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다.
정부의 대미 전략투자 첫 사업으로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스터빈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58분 기준 삼미금속은 9.82% 상승했으며 이후 상승폭을 더 키웠다.
해당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에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223억달러, 한화 약 30조원 규모이며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6.3GW다. 1단계로 가스터빈 발전 1.4GW를 개발한 뒤 복합화력 발전 4.9GW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삼미금속은 미국 가스터빈 솔루션 업체 PSM(Power Systems Mfg.)에 핵심 터빈블레이드를 국내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가스터빈 시장 확대가 향후 수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됐다.
삼미금속은 앞서 PSM과 가스터빈용 블레이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가스터빈 공급망에 진입했다. 회사는 원전 등에 사용되는 증기터빈용 블레이드에서 가스터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미국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스터빈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날 비에이치아이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다른 가스터빈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다만 이날 삼미금속의 별도 신규 대형 수주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30조원 규모의 미국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확정 소식과 기존 PSM 공급망 진입 사실이 맞물리면서 수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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