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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7일 월요일 02:51

[특징주] ''美 AI 데이터센터 뚫었다''…두산퓨얼셀 18% 급등, 5000억 수주에 신고가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하이엑시엄과 5014억원 규모 PAFC 공급계약…지난해 연매출 웃도는 수주

[특징주] ''美 AI 데이터센터 뚫었다''…두산퓨얼셀 18% 급등, 5000억 수주에 신고가

두산퓨얼셀(336260)이 7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5만17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7850원(17.90%)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만50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주가 상승의 핵심 재료는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일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5014억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4548억원의 110.25%에 해당한다.

공급되는 연료전지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미국에서 전력 부족 문제가 커지면서 연료전지가 대안 전력원으로 부각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가도 눈높이를 높였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두산퓨얼셀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미국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로 중장기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계약의 최종 고객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연매출을 넘어서는 대규모 수주와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기대가 겹치면서 두산퓨얼셀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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