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 화요일 02:24
[특징주] “AI 감속론이 오히려 기회?”…알파벳, 급등 뒤 데이마켓 소폭 약세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AI 개발 속도조절 논의에 반사이익 기대…전일 정규장 3% 안팎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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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알파벳 클래스A(GOOGL)는 데이마켓에서 347.99달러, 원화 기준 약 46만8150원에 거래되며 0.40%가량 하락하고 있다.
앞서 14일 미국 증시에서는 알파벳 주가가 3% 안팎 상승했다. 같은 날 AI 개발 속도 조절론 여파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었다.
최근 앤트로픽과 오픈AI, xAI 등 주요 AI 기업 경영진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관련주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AI 모델 개발 경쟁이 느려질 경우 자체 칩과 데이터센터, 검색·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미 확보한 알파벳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핀란드에서 향후 2년간 최소 130억유로를 AI 인프라에 투자하고 원전 전력 공급 계약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데이마켓에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이 겹치며 주가가 소폭 밀리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 안팎까지 올라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주가는 AI 속도조절 논의가 실제 투자 축소로 이어지는지, 구글 클라우드와 AI 서비스의 성장세가 유지되는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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