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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9일 화요일 20:11

[특징주] 코디악 사이언시스, "주가 170% 폭등하더니 또 올랐다"…신약 임상 성공에 이틀째 강세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황반변성 치료제 2종 임상 3상 목표 달성…연내 FDA 허가 신청 추진

[특징주] 코디악 사이언시스, "주가 170% 폭등하더니 또 올랐다"…신약 임상 성공에 이틀째 강세

미국 바이오기업 코디악 사이언시스(KOD)가 신약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뒤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디악 사이언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약 91.12달러에 정규장을 마쳤다. 애프터마켓에서는 0.48% 하락한 90.6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코디악 사이언시스는 지난 28일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2종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170% 넘게 폭등했다.

주가 급등의 핵심은 회사가 개발 중인 젠쿠다(Zenkuda)와 KSI-501의 임상시험 성공이다.

코디악 사이언시스는 지난 28일 발표한 DAYBREAK 임상 3상 시험에서 두 치료제 모두 주요 평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인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와 비교해 1년 후 시력 개선 효과가 열등하지 않다는 결과를 확보했다.

특히 젠쿠다는 치료 효과가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상시험에서 젠쿠다를 투여받은 환자의 54%는 6개월 간격으로 치료를 받으면서도 질환을 관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겨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존 치료제는 반복적인 안구 내 주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치료 간격을 늘리는 것이 신약 개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젠쿠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젠쿠다는 습성 황반변성을 비롯한 여러 망막질환을 대상으로 허가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해서 신약 허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FDA의 심사와 허가 절차가 남아 있으며, 허가 이후 실제 판매 성과도 확인해야 한다.

시장의 관심은 코디악 사이언시스가 이번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첫 상업화 제품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연내 예정된 허가 신청과 후속 임상 결과가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투자 체크포인트 | 코디악 사이언시스, 지금 확인할 것은?

코디악 사이언시스는 신약 후보물질 2종의 임상 3상 성공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했으며, 연내 FDA 허가 신청이라는 구체적인 일정도 확보했다. 특히 젠쿠다의 장기 지속 효과가 향후 기존 치료제와의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주가가 하루 만에 170% 넘게 급등한 만큼 단기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상 성공과 실제 신약 허가·상업화는 별개의 단계이며, 허가 심사 결과와 출시 이후 매출에 따라 기업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향후 투자 판단에서는 올해 4분기 FDA 허가 신청 진행 상황과 후속 임상 결과, 신약 상업화를 위한 자금 여력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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