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09:26
[특징주] 삼성전자, “반도체 훈풍”에 9% 급등…24만원대 회복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미국 AI 투자 확대 호재…29일 실적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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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01% 오른 2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전자기업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이 주요 투자 변수로 꼽힌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하면서 AI 메모리 시장의 높은 수익성이 다시 확인됐다.
SK하이닉스는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삼성전자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증시의 AI 반도체주 강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1.1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60% 상승했다.
특히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과 브로드컴의 630억달러 규모 AI 반도체 계약 소식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움직임이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세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메모리 사업의 성과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6.63% 상승한 6012.44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 체크포인트 | 삼성전자, 지금 확인할 것은?
29일 발표되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과 고부가 메모리 사업 성과가 핵심 확인 사항이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SK하이닉스와의 제품 경쟁력 및 수익성 차이도 살펴야 한다.
반도체 가격 변동과 해외 고객사의 설비투자 계획은 위험 요인이다.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 수급과 실적 전망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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