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09:28
[특징주] 삼성전기, “AI 부품 공급 부족 지속” 역대 최대 실적에 급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3분기 영업이익 6910억원…전년 대비 165% 증가
![[특징주] 삼성전기, “AI 부품 공급 부족 지속” 역대 최대 실적에 급등](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93179650617-411660499.webp)
삼성전기(009150)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74% 오른 13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전문기업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전장용 고부가 부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633억원, 영업이익 69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165.5%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6637억원도 4.1% 웃돌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컴포넌트 사업부는 AI 서버와 네트워크용 MLCC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1조883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9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용 MLCC와 반도체 기판의 공급 부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부가 MLCC를 중심으로 약 50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거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5개월 동안 MLCC와 실리콘 커패시터, 패키지 기판 등에서 공시한 장기공급계약은 7건으로, 누적 계약금액이 약 4조30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AI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필리핀 신공장 가동과 고부가 반도체 기판 증설이 향후 공급 확대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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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용 MLCC와 FCBGA의 신규 공급계약 및 생산능력 확대 일정이 중요하다.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은 수익성 개선 요인이지만 신규 설비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도 살펴야 한다.
고객사의 AI 설비투자 축소나 수요 조정은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률과 장기공급계약의 실제 매출 반영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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