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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21:32

[특징주] 샌디스크, “실적 호조에 8대 1 액면분할 아닌 주식분할”…정규장 약세 속 시간외 반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분기 매출 110억달러·전년 대비 378%↑…AI 데이터센터 저장장치 수요 확대

[특징주] 샌디스크, “실적 호조에 8대 1 액면분할 아닌 주식분할”…정규장 약세 속 시간외 반등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SNDK)가 29일(현지시간)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과 주식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샌디스크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장치를 생산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AI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서버, 소비자용 저장장치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110억3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81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49.51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실적 개선에는 AI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8억200만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61% 증가했다.

샌디스크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를 122억~126억달러로 제시했다.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주식분할 이전 기준 55~57달러로 예상했다.

회사는 주식 1주를 8주로 나누는 주식분할 계획도 발표했다. 분할 효력 발생 예정일은 11월 19일이며 20일부터 분할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주식분할은 주식 수를 늘리고 주당 가격을 낮추는 조치로 기업의 전체 가치가 직접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과 주식분할 발표가 정규장 약세 이후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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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증가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회사가 제시한 122억~126억달러의 매출 전망 달성 여부와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식분할 이후 거래량 변화와 메모리 가격 변동, 기업용 저장장치 시장의 수요도 주요 관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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