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 금요일 16:25
트럼프 "암호화폐는 이제 큰 흐름…비트코인 결제 빠르게 확산"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현금을 모르는 세대도 등장…디지털 결제 시대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비트코인(BTC) 결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워처구루(Watcher.Guru)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발언에서 "암호화폐는 이제 큰 흐름(Big Deal)"이라며 디지털자산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현금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현금 사용이 빠르게 줄어들고 디지털 결제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미국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수도(Crypto Capital)'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그의 발언은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성장하고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금융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자 대상에서 결제와 송금, 자산관리 등 실생활 금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는 가격 변동성과 규제 문제로 인해 일반 상거래에서의 활용은 제한적이며, 대부분 국가에서는 신용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가 여전히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향후 디지털자산 친화적인 정책을 확대할 경우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결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본격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규제 명확화와 소비자 보호, 가격 안정성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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