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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월요일 21:41

[특징주] 'AI 저장장치도 부족하다'…샌디스크 5.5% 급등, 310억달러 투자 기대 이어졌다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키옥시아와 2032년까지 일본에 310억달러 이상 투자…AI 시대 NAND 수요 확대 대응

[특징주] 'AI 저장장치도 부족하다'…샌디스크 5.5% 급등, 310억달러 투자 기대 이어졌다

샌디스크가 뉴욕증시에서 5% 넘게 뛰었다.

31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샌디스크는 전 거래일보다 5.50% 오른 1,566.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존스와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나온 상승세다.

샌디스크와 일본 키옥시아가 최근 발표한 대규모 낸드플래시 투자 계획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는 지난 27일 일본에서 2032년까지 총 3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요카이치와 기타카미 생산시설 및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차세대 플래시메모리 생산능력을 늘릴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수년간 플래시메모리 공급량을 확대하고 AI와 데이터 중심 시장에서 늘어나는 고용량·고성능·저전력 저장장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AI 투자 확대 기대도 샌디스크에 힘을 싣고 있다.

엔비디아가 최근 강한 실적과 장기 성장 전망을 내놓으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도체주 전반으로 확산됐다.

특히 AI 서버 확대는 GPU뿐 아니라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업용 SSD와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메모리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날 샌디스크 주가를 끌어올린 별도의 신규 계약이나 실적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낸드플래시 업황과 AI 수요 기대, 키옥시아와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맞물리며 반등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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