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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월요일 22:19

[특징주] '바닥 찍고 살아나나'…듀오링고, 애프터마켓서 3.3% 추가 상승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정규장 1.1% 오른 뒤 시간외 강세…2분기 성장세·AI 콘텐츠 투자 기대 재부각

[특징주] '바닥 찍고 살아나나'…듀오링고, 애프터마켓서 3.3% 추가 상승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가 미국 증시에서 상승했다.

1일 국내 투자자 화면 기준 듀오링고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99원(1.13%) 오른 20만4,6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애프터마켓에서는 6,813원(3.32%) 오른 21만1,430원까지 상승했다.

듀오링고는 지난달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사용자 지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 전망에 대한 눈높이가 높았던 탓에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크게 흔들렸고, 이후 낙폭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듀오링고는 지난달 13일 영국 모션디자인 스튜디오 애니메이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콘텐츠 역량을 강화해 학습 경험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생산 확대도 핵심 성장 전략 가운데 하나다.

듀오링고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학습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과목과 기능을 빠르게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만 이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 상승을 직접 설명할 만한 신규 실적 발표나 대형 계약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기존 성장 기대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듀오링고는 올해 들어 높은 밸류에이션과 성장률 둔화 우려로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향후 사용자 증가세와 예약매출, AI 투자 효과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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