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 22:15
[특징주] '적자에서 280만달러 흑자'…픽시스 탱커스, 실적 발표 뒤 애프터마켓 10% 급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2분기 매출 32.6% 증가·조정 EBITDA 5배 이상 확대…7개 분기 만에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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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체 픽시스 탱커스가 정규장에 이어 애프터마켓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1일 국내 투자자 화면 기준 픽시스 탱커스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원(1.49%) 오른 7,4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애프터마켓에서는 798원(10.66%) 오른 8,286원까지 상승했다.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재료는 장 마감 직후 발표된 2분기 실적이다.
픽시스 탱커스의 2분기 매출은 1,210만달러로 전년 동기 920만달러보다 32.6% 증가했다.
용선료 기준 매출인 TCE 매출은 1,150만달러로 30.4% 늘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28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0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이익은 0.27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50만달러로 전년 동기 120만달러에서 5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실적이 최근 7개 분기 가운데 가장 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탱커와 벌크선 운임 개선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2분기 MR 탱커의 하루 평균 TCE 운임은 2만1,899달러로 전년 동기 2만686달러보다 높아졌다. 건화물선 부문도 운임과 가동률이 함께 개선됐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졌다. 회사는 지난달 31일 기준 3분기 운항 가능 일수의 약 87%를 하루 평균 약 2만2,250달러의 TCE 운임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규장에서는 1%대 상승에 그쳤지만 실적이 장 마감 후 공개되면서 애프터마켓에서 상승폭이 10%대로 확대됐다.
시장의 관심은 개선된 운임과 높은 선박 가동률이 하반기 실적으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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