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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월요일 21:51

[특징주] '사이버캡 온다'…테슬라 5.5% 급등, 로보택시 기대 다시 불붙었다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9월 3일 사이버캡 행사 앞두고 자율주행 기대 확산…FSD 업데이트 언급도 주가 자극

[특징주] '사이버캡 온다'…테슬라 5.5% 급등, 로보택시 기대 다시 불붙었다

테슬라가 31일 미국 증시에서 5% 넘게 뛰었다.

테슬라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5%가량 오른 367달러대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투자자 화면 기준으로는 50만6,565원으로 마감해 2만6,511원(5.52%) 상승했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재료는 오는 9월 3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예정된 사이버캡 관련 행사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페달 없이 자율주행을 전제로 설계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전용 차량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FSD 기능 개선을 잇달아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머스크는 주말 소셜미디어를 통해 FSD에 도로의 포트홀을 피하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히며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강조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버캡 행사가 자율주행 사업의 상용화 속도를 확인할 분기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날 다우와 S&P500, 나스닥 등 미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가 5% 넘게 오른 점도 눈에 띄었다.

중동 긴장 재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지만 테슬라는 로보택시 기대를 앞세워 상승했다.

다만 사이버캡의 실제 서비스 확대 속도와 완전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규제 문제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시장의 관심은 9월 3일 행사에서 테슬라가 구체적인 상용화 일정과 사업 계획을 얼마나 제시할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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