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4일 월요일 01:33
[특징주] '델 호재에도 왜 떨어지나'…SK하이닉스, 6%대 급락에 개미들 패닉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델 테크놀로지스 호실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주가가 6% 넘게 급락하며 169만 원 선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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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강한 하락 압력을 받으며 6% 넘게 떨어졌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인 9월 11일보다 11만 3,000원(6.23%) 내린 1,69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파트너사인 미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긍정적인 실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격히 힘을 잃자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폭발에 힘입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SK하이닉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핵심 공급사로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HBM과 대용량 eSSD 등 AI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델의 호실적이 SK하이닉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글로벌 기술주 전반에 불어닥친 매도세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자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에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AI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활발하지만, 당분간 금리와 시장 유동성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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