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1일 월요일 14:19
[특징주] "AI는 GPU만이 아니다"…인텔 10% 급등, '메타 뮤즈' 흥행에 CPU 재평가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메타 AI 에이전트 확산에 서버 CPU 수요 기대↑…반도체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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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텔은 장중 119.3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정규장보다 9.93% 상승하고 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메타가 이달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에 쏠렸다.
뮤즈는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메일 전송이나 여행 예약 등 실제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다.
메타는 뮤즈가 전용 가상머신에서 작동하며 다양한 앱과 연동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뮤즈의 확산이 AI 서버용 CPU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가 인텔 주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뮤즈는 최근 미국 아이폰 무료 앱 순위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고, AI 에이전트가 본격 확산할 경우 추론 작업을 처리하는 CPU 시장 역시 함께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인텔과 ARM, AMD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인 배경이다.
인텔의 서버 CPU 공급 상황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회사가 현재 고객 수요의 절반 정도만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I 인프라 투자가 GPU뿐 아니라 서버용 CPU 수요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이날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 부담이 완화됐고, 인텔과 AMD 등 반도체주가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의 반도체 수출 호조 역시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인텔은 최근 AI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회복 기대를 받고 있다. 메타 뮤즈를 비롯한 AI 에이전트 확산이 실제 서버 CPU 판매 증가로 이어질지가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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