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3일 수요일 01:53
[특징주] "호재 나왔는데 왜 빠지지?"…두산에너빌리티, 5%대 급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美 원전·LNG 수주 기대 이어지지만 전날 상승 뒤 주가 8만원 초반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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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5.43%) 내린 8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원전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한전기술과 오르비텍 등이 상승하며 미국 원전 투자 확대 기대를 반영했다.
하지만 이날 주가를 끌어내릴 만한 별도의 악재성 공시나 회사 발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2일 장 마감 후 낸 공시는 기업설명회(IR) 개최 안내가 전부다.
오히려 당일 나온 원전 관련 뉴스는 긍정적이다.
KB증권은 이날 미국 대형 원전 건설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 현대건설 등을 주요 관심 기업으로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구조와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봤다.
정부의 대미 전략투자 1호 사업으로 확정된 미국 텍사스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역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내 유일 가스터빈 제조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국내 기업의 실제 참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날 5%대 하락을 특정 악재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전날 원전주 급등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주가 흐름에 대한 해석이며 이날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된 재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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