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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금요일 04:31

"빌 애크먼도 담았다"…마이크로소프트, AI 시대 5년 장기투자주 주목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액티비전 소송 3400억원에 합의…대형 투자자들은 오히려 MS 매수 확대

"빌 애크먼도 담았다"…마이크로소프트, AI 시대 5년 장기투자주 주목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된 투자자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하면서 AI 시대 대표 장기 성장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과정에서 제기된 투자자 소송을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에 합의하기로 했다. 해당 소송은 액티비전 경영진이 성추문 논란 속에서 회사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다만 법원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논란을 이용해 인수 가격을 낮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각한 바 있다. 이번 합의로 액티비전 인수와 관련한 주요 법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경영진 변화도 예고됐다. 35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유수프 메흐디는 차기 회계연도 종료 이후 퇴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임 전까지 AI 에이전트 시대에 맞춘 윈도우 혁신과 마이크로소프트365 성장, 원 코파일럿(One Copilot) 전략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는 올해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565만주를 신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생성형 AI 수혜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픈AI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코파일럿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역시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증가 수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AI 투자 열기가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클라우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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