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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8일 화요일 22:01

“서울 아파트 평당 6209만원”…분양가 다시 역대 최고권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7월 ㎡당 1878만원…전국은 0.56% 하락, 서울만 상승

“서울 아파트 평당 6209만원”…분양가 다시 역대 최고권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다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87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71% 오른 수준이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6208만6000원으로, 지난 5월 기록한 6355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해당 월 한 달의 분양가가 아니라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서울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620만1000원으로 전월보다 0.56% 하락했다.

3.3㎡ 기준으로는 2049만9000원이다.

수도권 전체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076만9000원으로 전월보다 1.47% 떨어졌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당 평균 636만5000원으로 0.92% 하락했다.

반면 기타 지방은 436만6000원으로 전월보다 0.72% 올랐다.

분양 물량도 감소했다.

7월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1만2008가구로 전월보다 2956가구 줄었다.

서울 신규 분양 물량은 135가구에 그쳐 전월보다 1068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 분양 물량은 6907가구로 260가구 줄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22가구로 665가구 증가했지만, 기타 지방은 3579가구로 3361가구 감소했다.

서울 분양가격이 전국 흐름과 달리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도권 주택시장 내 지역별 가격 차별화도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의 신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높은 분양가격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청약시장과 주택 수요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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