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1일 월요일 15:00
[특징주] "AI 우려 끝났나"…AMD 9%대 급등, 반도체주 다시 불붙었다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유가·미 국채금리 하락에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AI 인프라 수요 기대도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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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AMD는 장중 612.8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정규장보다 9.47% 상승하고 있다.
이날 AMD의 별도 신규 계약이나 실적 발표보다는 AI·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이 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뉴욕증시에서는 인텔과 AMD가 나란히 급등했고 메타와 마이크론, 마벨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시장을 짓눌렀던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도 이날 동시에 내려왔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 아래로 물러나면서 고평가 논란이 컸던 AI·반도체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지난주 불거졌던 AI 개발 속도 조절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AI 추론과 기업용 AI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역시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AMD 자체 기술 경쟁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AMD는 최근 차세대 EPYC '베니스(Venice)' 서버 프로세서의 자체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고 엔비디아 베라와 인텔 제온 대비 높은 성능을 제시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AMD 자체 테스트 결과인 만큼 실제 제품 성능은 향후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하며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AMD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향후 흐름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 여부와 미국 국채금리, 차세대 서버·AI 칩 판매 확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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